data형을 낮은 형에서 높은 형으로 나열하면 char < int < long < float < double이 된다.

이 경우의 Rule을 정리하면,

1. 부동 소수점 연산은 모두 double형이 된다.
2. float형 + double형에서 float형이 double형으로 격상이 되어 계산된다.
3. char나 short은 모두 int로 변환된다.
4. 어느 한 쪽의 피 연산수가 double이면 다른 한 쪽도 double로 변환되어 결과도 double이다.
5. 최고 rank의 operand가 long이면 다른 한 쪽도 long으로 변환되어 결과는 long이 된다.
6. 부호 없는 정수와 단순한 정수의 경우는 정수가 부호 없는 정수로 변환되어 결과는 부호 없음(unsigned)이 된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에 대한 답은??

"32비트 인티저와 64비트 인티저 변수에 각각 값을 할당하고 연산 후에 각각의 사이즈가 어떻게 될까?"

둘 다 64비트가 되겠죠...
큰 데이터형에 사이즈도 격상이 되어 연산 처리가 될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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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시대

나답게 살아가고 나답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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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작성해 컴파일하고 링크하면 실행 가능한 파일이 생성된다.
쉘을 통해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수행시키면, 커널은 이 프로그램을
제어에 적합한 자료구조로 만들어 메모리로 읽어낸 후, 커널의
프로세스 테이블에 등록하고, 메모리, 파일, 입출력 장치 같은
자원을 할당하는데, 이때부터 프로그램은 커널의 한
프로세스로서 실행 상태가 된다.

아래 그림에서 위쪽이 낮은 주소 번지가 된다.
그림에서 보이는 네 개의 범위(텍스트, 데이터, 힙, 스택)을 각각
세크먼트라고 한다.

운영체제는 프로그램의 텍스트 부분에 메모리를 읽기 전용으로만
사용하고, 프로세스간에는 메모리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한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텍스트로 되어 있는 메모리 영역을 침범해 기록하면
버스 에러나 세그먼트 결함이 일어나서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텍스트
   - 프로그램의 실행 코드인 기계어 코드와 읽기 전용 데이터 등을 가진다.
     (CPU가 읽어들여 수행한다고 해서 텍스트라고 부르며, 코드 영역이라고 한다.)
   - 프로그래머가 작성한 소스를 컴파일 후 링크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의 기계어 코드.
   - 디버깅과 같은 제한된 환경에서 크기의 변경이 가능

2. 데이터
   - C 언어에서 전역변수, 정적변수, 초기화된 배열과 구조 등으로 선언된 변수 영역 (읽기 / 쓰기 가능)
   -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 생성되고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 시스템에 반환
   - malloc 계열의 시스템콜을 이용해서 확장하는 것이 가능

3. 힙
   - 프로그램 수행 중 malloc(), free() 등의 시스템 콜로 할당되고, 해지되는 메모리 영역

4. 스택
   - C 언어의 함수 호출 시 지역 변수와 인수, 함수의 수행이 끝났을 때 리턴할 주소(return address)를 푸시한다.
     (함수가 끝나면 이 값을 팝하고 리턴하게 된다.)
   - 자동 변수 (auto variable) 저장
   - 함수로 인수를 보내기
      ( 함수로 인수를 보낼 때는 인수를 역순으로 보낸 뒤 복귀 번지를 저장.)
   - 복귀 번지(return address) 저장의 용도로 사용
   - 스택 프레임 단위로 적재
     ( 함수 역시 호출 시에 스택 영역에 생성되고 사용된 후 시스템에 사용영역이 반환)
   - 프로세스의 실행과 함께 커널에 의해서 스택 세그먼트가 자동으로 확장

※ - 텍스트(코드), 데이터, 힙 영역은 하위 메모리로부터 할당되며, 스택 영역은 상위 메모리로부터 할당
    - 데이터와 스택 세그먼트는 읽기, 쓰기가 모두 가능한 영역
       - 단, 차이점은 데이터 세그먼트는 초기화된 데이터와 그렇지 않은 데이터가 함께 존재
         스택 세그먼트는 실행시간에 초기화된 값들을 보관
  

참고로, 자바의 메모리 모델은 메소드 영역과 스택, 힙으로 나뉜다.
데이터 영역과 텍스트(코드) 영역이 메소드 영역 하나로 관리가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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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시대

나답게 살아가고 나답게 살아가자

,
C 프로그램에서 변수 선언시 일반적으로 그 변수의 타입을 작성하는 거 외에 그 변수 타입 앞에 작성해 주는 키워드이다.

1. auto 기억류
   a. 함수 안이나 블럭 안에서 선언할 수 있으며 해당 함수나 블럭을 벗어나게 되면 해당 변수가 소멸된다.
   b. 실행시에 기억 장소가 준비된다.
   c. 변수를 선언하면 쓰레기 값을 기억하게 된다.
   d. 대부분의 지역변수들이 여기에 속한다.

2. register 기억류
   a. 기억장소가 CPU 내의 register에 확보되는 것만 다르고 대부분의 사항이 auto 기억류와 동일하다.
   b. 많은 수의 변수를 register로 선언할 수 없다. (register 개수의 한계 때문)
   c. &(주소연산자) 연산자를 사용할 수 없다.
   d. 작고 빠른 프로그램 제작시 종종 사용한다.

3. static 기억류
   a. 컴파일시에 기억 장소가 확보된다.
   b. 전역 또는 지역 변수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c. 함수 밖에서 선언하면 선언 이후 언제나 사용 가능한 전역 변수가 된다.
   d. 함수나 블럭 내에서 선언하면 선언된 함수나 블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함수나 블럭을 벗어나더라도 auto, register와는 달리 기억장소는 소멸되지 않는다.

4. extern 기억류
   a. 프로그램간에 변수를 공유할 목적으로 선언한다.
   b. 프로그램을 묶어 프로젝트로 만들어야 의미가 있다.
   c. 단일 프로그램에서만 사용하면 static 기억류와 별로 다를 게 없다.
   d. 선언시 초기화를 해야 하며 단일 프로그램에서 사용시에는 함수 밖에서만 선언이 가능하다.


※ 1. register는 CPU 구조를 보면 register라는게 있는데, 아주 작은 저장장치지만 속도는 엄청 빠르다.
    2. static은 메모리의 static 이라는 영역에 선언 ( 한 번 할당되어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존재하는 변수)

※ 메모리의 구조를 좀 더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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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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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출처 : 대한민국 생활고수들의 모임 알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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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시대

나답게 살아가고 나답게 살아가자

,
C/C++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종종 메모리를 할당하고 해제하지 않아
시스템에 부하를 주는 일이 다반사이다.

할당한 개수 만큼 해제했는지 일일이 쫓아 다니며 체크하기엔 무리인 경우가 많으며,
core가 떨어지면 core를 분석해보면 찾아갈 수도 있겠지만,

간단히, 해당 프로그램의 매크로로 정의를 해서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있겠다.

#define malloc(args...) \
           (fprintf(stderr, "malloc by %s\n", __FUNCTION__)) ? malloc(args) : NULL)

#define free(args...) \
do { \
           fprintf(stderr, "free by %s\n", __FUNCTION__);\
           free(args);\
} while(0)


#define realloc(x, args...) \
           ((x ? fprintf(stderr, "free by %s\n calloc by %s\n", __FUNCTION__, __FUNCTION___ : \
                   fprintf(stderr, "calloc by %s\n", __FUNCTION__)) ? realloc(x, args) : NULL)

이런 매크로를 사용한다면,
해당 함수에서 몇 번의 메모리 할당이 발생했고, 해제가 일어났는지, 화면상에 나타나는 문장을 보고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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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시대

나답게 살아가고 나답게 살아가자

,

세상이 아주 난리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더욱 더 난리이다.
쇠고기 파동, 대운하, 공기업 민영화로 인해 국민들은 더할 수 없는 인내를 하며, 절대 비폭력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중간 중간 꼴 사나운 짓을 하는 인간들이 있다.
경찰들의 물대포 사건,
여대생의 군홧발 사건,
무차별한 전/의경들의 방패 찍기,
소화기 난사,
물병 투척,
시위대의 쇠파이프,
시위대의 소주병 투척...
시간이 흐를수록 경찰들의 진압이 거세지더니, 이젠 시위의 수위도 올라가는 듯하다.
경찰들도 연일 과잉진압이라는 보도에 엄청 자제를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비폭력을 외치며, 당당하게 거리로 나서 저들의 공격에 어떤 반격을 하지 않은
선한 시민들이 그저께 72시간 집회에서 눈쌀 지푸리는 일이 벌어져 곤란에 처하게 되었다.
그들은 왜 인근 공사장에서 쇠파이프를 가지고 와서 닭장차에 올라 경찰을 향해 휘두른 것일까?
많은 네티즌과 시민들은 그가 혹시 프락치가 아닌가 하는 의심과 자기 나름의 논리를 펴고 있고,
한편 경찰은 그를 구속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비록, 몇몇 시민들이 제 분을 못 이겨 그랬다고 치더라도 ( 그 사람이 프락치이든, 아니든...) 이번 시위의
시민들은 정말 대단하다.
예전엔 그런 장면이 보였다면 동조를 하거나, 동참을 했을텐데
같은 시위대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게 누구 하나 "비폭력"을 외치지 않는 사람이 없었고
폭력을 행한 그에게 원망만 할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평화적인 시위의 색깔이 흐려졌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폭력을 행한 사람은 극히 소수이며, 그는 사법 당국의 법 집행을 받게 되었다.

내일은 6.10 항쟁 기념일이며, 최대 규모의 시위자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나 또한 퇴근 후 참석할 예정이다.
당당히 요구할 건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나 자신에게는 적어도 부끄럽지 않은 나이고 싶기 때문이다.
나아가서는 내 가족들에게,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나로 살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아무리 정치적 논리가 앞선다 하더라도 역사는 앞선 논리를 당당히 비판할 것이며,
시종일관 평화적으로 나선 국민들의 편에 설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다.
평화적인 시위대의 승리라 충분히 부를만 하기 때문이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추부길의 "사탄의 무리" 발언과 금란교회의 김홍도 목사의 "빨갱이" 발언처럼
비록 내가 사탄이라고 하더라도, 빨갱이라고 하더라도 아닌 건 아닌 것이다.
나 비록 사탄이 된다고 한들, 빨갱이가 된다고 한들 역사 앞에 당당히 서는 한 사람이고 싶을 뿐이다.

정말 이 집회가 배후 세력이 있어서 정치적으로 흘러갔다고 역사가 심판한다 할지라도
현재의 내 생각은 옳다고 믿고 있다.
비록, 큰 힘이 되지 못할지라도 한 자루의 초가 되어 저 위에 당당히 내려다 보는 지존에게
우리의 힘이 어떤지, 우리의 목소리가 어떤지 촛불이 되어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정권 교체 안 해도 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실수를 했으면 "실수를 했노라, 잘못했노라, 다시 열심히 하겠노라." 당당히 국민들에게
읍소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교체 안 해도 된다.
그걸 할 줄 안다면 그는 실수를 할지언정 진정 한 나라의 지존이 될 자격이 충분히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촛불이 되고자 내일 국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내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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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시대

나답게 살아가고 나답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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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 대사는 자신의 유언장을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
버시바우 미국 대사가 어제 한국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고시를 연기한 데 대해 실망했다고 하면서 한국 국민들이 미국 쇠고기에 대해서 영어로 'learn', '배운다', '좀 더 알게되길 바란다'
***

한국 국민들을 깔보며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는 저 태도는 분명 이 한국 땅에서 한국 국민들에게
돌팔매를 맞으며 죽고 싶다고 말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협상 자체에 대한 문제를 떠나, 성난 민심을 달래도 모자랄 판에
감히 도발적인 말을 서슴치 않는 저 놈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혹시, 미친소를 먹고, 현재 조금씩 뇌가 없어지는 상태가 아닌가??)

한국 정부가 여짓껏 미국에 대해 사대적인 태도로 일관하니 우리가 우습게 보이는 걸까?
경찰청장 마저 시위를 폭력 시위라 발언하는 마당 까짓것 이 정도 말해도 경찰이 자기를 보호해주겠지라는 믿음일까?

왜 우리는 저 한낱 코쟁이에 불과한 저런 놈들에게 이런 모욕적인 말을 듣고도 울분만 삭이는 것일까?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싸가지 없는 저런 놈들에게도 우리가 베풀 수 있는 인내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 것일까??

아~ 정말이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정말 부끄럽다..
저런 놈들에게까지 이런 모욕을 듣고 살아가고 있는 나, 한국인은 부끄럽다...

저런 말을 함부로 하는 인간들에게 밥 숟가락으로 입을 도려 파내는 강대국인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싶다.
아니, 저런 말을  입 밖으로 아예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강대국인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싶다.

한국인들이여~~!!!
잠에서 깨어나 광개토대왕이 중국대륙을 호령했든 시절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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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시대

나답게 살아가고 나답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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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드디어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
(관련 뉴스 : http://www.ytn.co.kr/_ln/0102_200806030012271095)

일단, 국민들의 위대한 평화적 시위에 정부와 정치인들이 무서움을 느꼈고,
국민들은 새로운 시위 문화를 만들며 전세계적으로 지지를 받으며 따끔한 일침을 놓는데 일부 성공한 거 같다.
굳이 성공이라는 단어를 쓰기엔 무리일 수도 있지만,
촛불 문화제에 참여해 본 경험으로서는 정말 우리 국민들이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대열에서 이탈한 전/의경들을 성난 시민들의 구타 이전에 이성적인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시켜 주는 모습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였다.
대부분 "비폭력"을 외치며 이 시위 문화를 즐길고 있다는 것이다.
가족단위와 유모차 부대, 예비군 부대, 뒤에서 소리 없이 지원해주는 "화장발" 카페, "라이더스" 카페와 같은
수많은 심적으로 지원해주는 국민들...

자발적인 참여와 평화적인 시위...
수 많은 군중들이 평화적으로 이루어낸 1차 성과임에는 틀림없다.

이건 분명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길이길이 남을 것이다.
좀 아쉬운 것은 경찰의 무리한 강경 진압이 아쉬울 뿐이다.

그러나, 아직 멈춰서는 아니된다.

대통령이 재협상 선언을 한 것도 아니고,
국민들이 다시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아니며,
그 동안 국민을 속이며 몰래 추진했던 대운하 정책에 대한 진실된 모습을 보여야 하며,
무리하게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거에 대한 문제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
이 뿐만이 아니라 ,GMO(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문제도 반드시 밝혀야 하는 문제이다.

갑작스럽게 많은 문제를 도출해내는 것은 정부와 정치인과 대통령이 한 짓이다.

제때 처리가 되었더라면 이 많은 문제들을 제기하지 않아도 될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통령과 정부와 정치인들에 대한 신뢰가 조금 나아지기 보다는
오히려 몇 십년 후퇴를 하며 더 이상 신뢰에 대한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경제 활성화에 전념하기 전에 반드시
이러한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일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야당 또한 이를 기회로 반사이익을 얻을 거라 예상치 마라~
이번 장외투쟁에서도 나타났듯이 당신네들은 앞서지 않고 차려진 밥상 위에 숟가락만 얹어 놓을려는
얄팍한 수를 국민들은 보고 있다.
당신네들도 야당다운 야당, 좌파다운 좌파의 모습을 보일 것이며,
여당과의 협력적인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이 신뢰라는 선물을 줄 것이다..

우리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좀 더 국민의 소리를 내야 함을 알게 되었고 깨닫게 되었다.
오만해진 정치인들을 견제할 수 있는 건 오로지 국민이라는 걸 깨달아야 할 것이다.

좀 더 힘을 내자~~
횡단보도 시위만 봐도 정말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유쾌, 상쾌, 통쾌한 시위가 아닐 수 없다.

미디어 상에서만 보는 격렬한 모습에 괜히 두려워하지 말자..

세상은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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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시대

나답게 살아가고 나답게 살아가자

,

최근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고 있던 순수한 시민이였다.
계속해서 미디어에 나오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건 아닌데, 이건 정말 아닌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정부가 해도해도 너무하는구나, 국민들을 "핫바지"로 아는구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난, 오후 4시 30분경 시청으로 향하였다.
쇠고기 관련 장관 고시가 있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이 문화제에 참여를 하였고,
그 날이 최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을 했었고,
한편 마음 속으로 어떤 불상사가 생길 거 같은 예상도 많이 했었다.

혹시, 여기 모인 사람들이 어떤 시민단체의 회원일거라 생각도 많이 했었나,
아무리 둘러봐도 가족단위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온 주부들이 많았다.), 친구 사이, 연인 사이들이 대부분이였다.
연단 제일 앞쪽에는 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 보일란가...

사람들이 왜 춧불집회라 부르지 않고 촛불문화제라고 하는 이유를 알았다.
난, 촛불집회라는 말을 그동안 무심결에 사용해 왔지만, 분명 이번 사태에 대한 것은 촛불문화제였다.
어느 누구 하나 "비폭력"을 외치지 않는 사람이 없었고,
그동안 정부에 대해 쌓인 스트레스를 이 문화제를 통해 즐기고 있는 것이 확연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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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위가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라는 생각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가 없었다.
국민들의 표출은 발전하는 반면,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왜 자꾸 뒤로만 가는 것일까?

또한, 예전엔 양희은의 "아침이슬"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젠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라는 노래가 주를 이루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건 예지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의 OST이다.

이 노래가 이렇게 주된 노래로 불리우는 이유는 현 정치인들이 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를 말이다.
국민을 섬기겠다는 다짐은 어디로 가고, 국민들 위에 군림하여 자기 배만 불릴 생각만 하고,
국민들을 기만하고 국민들을 업신 여기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가장 쉬운 노래인 것이다.

연단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서 자유발언 및 미리 준비된 발언들을 하는데 하나같이 틀린 말이 없었다.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남서울대학교 애니메이션 학과의 07학번 여학생의 발언이었다.
정말 말 하나하나 똑부러지고, 설득력이 있었으며, 군중들을 이끄는 힘이 있었다.
그 연설이 어디 인터넷 상에 있으면 확보하고 싶다.

암튼, 많은 발언과 행사가 있고, 촛불이 하나 둘씩 어둠을 밝히기 시작하면서
더욱 더 응집된 힘을 발휘하는 거 같았다.
그리고, 미디어를 통해서만 보든 모습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수 만개의 촛불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진행 과정 중 경복궁 근처에서 대학생 100여명이 연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하나 둘씩 웅성대면서 사회자의 진행을 막으며
"지금 가~, 지금 가~"를 연호하였고 곧 거리 행진이 시작되었다.
사회자 또한 이것이 촛불문화제라면서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청와대로 향하였다.
"이명박은 퇴진하라", "재협상하라", "비폭력"과 같은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10만명이라는 숫자가 그렇게 많은 줄 그 날 처음 알았다.
행렬이 끝이 보이지가 않았다.

경복궁 앞에 경찰의 1차 저지선으로 닭장차가 있었고 성난 시민들은 이 곳으로 속속들이 집결하고 있었다.
어떤 여성분은 닭장차 위에서 경복궁 쪽으로 절을 하고 있었고,
어떤 분들은 "불법 주차, 견인하라"고 외치고...

왜 대통령과 정부는 이런 국민들의 소리를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 것인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잃는 것이 그렇게 아까운가??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정말 다시 한 번 국민들은 무섭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으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을 많이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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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공약했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리한 정책을 시도하다 국민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는 형국이다.
몰매를 맞는 이유는 2가지이다.
대운하, 미친소 수입..
경제 활성화가 공약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평생 몸에 배인 기업가 정신으로 무대포식으로 밀고 나가다 몰매를 맞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이 이명박의 공약 중 대운하에 표를 던져준 것이 아니라,
그 동안 10년간 보여준 좌파 정치에 질려 잠시 우파에 표를 준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늘은 일단 대운하는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최근 20회째 촛불 집회를 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인 미친소 수입에 관한 것이다.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설사 순간적인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고 하더라도
먼 훗날을 바라봤을 경우에는 반드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 것이다.

아무리 미국이 검역 강화를 하겠다,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발언을 하더라도
사람이 하는 일에는 실수가 있기 마련이고,
장사하는 사람들은 눈 앞의 이득을 바라게 되는 게 당연하지 않는가?
(상도를 지키는 상인을 제외함...)

게다가 미국이 수출하는 모든 소에 대해서 광우병 검역을 하지 않음에 대해서 어떻게 확률적으로만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이렇게 개무시를 하는 것인가?
그러다, 사고가 터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
"이해해달라.",
"그땐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였다.",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사퇴하겠다"

언제까지 언 발에 오줌누는 정치를 하고 있단 말인가?


나 또한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 판에 그대들은 어떻게 그대 자신에 대한 과신을 하고 있는지 정말 모르는 일이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어느 누구하나 자신을 100% 과신하지 못하지 않는가?
물론, 어떤 일을 해 나감에 있어서 속단과 과감성이 필요한 건 사실이나,
국민의 건강과 목숨을 담보로 단 1주일만의 고민으로 이런 판단을 하게 만든 이명박은 탄핵 대상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평화적으로 집회하는 국민들에 대해서도
폭력을 행사하여 강제 진압을 하고 있으며, 과도하게, 마치 준폭도들을 진압하듯 하며
헤드락을 걸고, 개 끌고 가듯이 끌고 가는 경찰에 대해서도 할 말이 없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이명박은 중국 출장을 갔다.
명분은 좋으나, 때가 아니었다.
설사, 미리 정해진 수순이라 하더라도 한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이라면
과감하게 연기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
단순히 책임회피성으로 보인다.

지금 그대는 일만 저지르고 뒷처리를 책임있게 마무리할 줄 아는 한 나라의 지존인가?

대통령으로서 쪽팔릴 수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물론 대외 신뢰도도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되돌려야한다.
지금 되돌려서 실추된 신뢰도를 회복하는 일이 어쩜 더 쉬운 일일수도 있다.

이젠 무리하게 이끌어 갈 생각하지 말구,
한 나라의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반드시 해주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한다.

난 요즘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부끄러울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불의를 보고 하나의 촛불이 되어 타지 못하고
뒤에서 이렇게 나발이나 불고 있는 것이 한 없이 부끄러운 사람이다.

나 비록 가진 건 없으나, 내 아들과 딸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빠이고 싶은데...
그대도 진정한 용기가 있는 자가 되고 싶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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