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박경철 지음/리더스북 |
시골의사를 필명으로 하는 박경철님은 정말 미운 감정만 든다.
왜냐구?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을 너무 괴롭게 만든다.
하찮고, 너무 허무 맹랑한 사람으로 만드는 재주가 다분하신 분인 거 같다.
"워째 이렇게 아는 게 없냐?"
"이 상태로 주식 투자를 운운해 왔단 말인가?"
"정녕 나의 소중한 자산을 다른 사람을 위해 투자(?)를 해 왔단 말인가?"
최근 1달 동안 책을 읽기가 벅찬 상황이였고, 그나마 지하철에서 오며가며 조금씩 읽다가 간만에 나에게 주어진 주말을 책 읽기로 보냈다.
읽으면서 위와 같은 생각으로 머리를 쥐어뜯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했다.
금융시장에서 너무 무모한 도전을 해 온 것은 아닌가?
지금이라도 자금을 인출하고 충분히 공부한 후 재도전을 해야하는 것인가?
갖가지 고민들 속에서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
어떡하든지 공부를 꾸준히 해야된다는 것 밖에 ...
책으로 접하고 문제를 파악했다면,
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젠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할 수 밖에 없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뱀처럼 꾸물꾸물 소리 없이 나의 자산을 꿀꺽 삼키는 것에 대한 방어를 해야되니 말이다.
이젠 어떻게 공부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짜야겠군...
피곤한 주말이였다.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분석 편 (박경철 님)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통찰 편 (박경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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