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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서를 읽고 있다.
업무와 관련된 책으로서 향후 나름대로 번역 작업을 해 볼까 해서 시작한 일이다.
물론, 지식도 쌓을 겸해서 말이다.
그러다 좀 쉬운 영어사전이 없을까 라는 생각으로 서핑을 해 본 결과 다들 강추한 사전이 있다.
나 또한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강력하다.
또한, 무료이다.
"린고, Lingoes - free dictionary and full text translation software"
 (http://www.lingoes.net)


포털에서 제공하는 사전을 사용하면 포털과 제휴를 맺은 업체의 사전만 볼 수 있다.
선택을 할 수 있는 여지 없이 나에게 맞는 사전별로 포털을 옮겨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다.
즉, 다음에서는 영어사전만 찾고, 네이버에서는 국어사전만 찾고, 야후에서는 한자사전만 찾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귀찮으면 부족하나마 하나의 포털 사전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네트웍이 살아 있어야만 사용가능하다.

지금 이 그림만 본다면 여느 사전과 다를 바 없어 보이나,
왼쪽 메뉴에 보면 굉장히 많은 사전들이 있다.
이것들은 내가 추가해 놓은 사전들이다.
네이버 사전, 구글, 롱맨, 캠브리지 고급 사전, 옥스퍼드...
네트웍이 살아 있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다.

단지 이것 뿐만 아니라, 왠만한 웹이나 유틸리티에서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번역하고 싶은 부분을 드래그하면 그림과 같이 번역이 된다.
100% 만족스럽지 않지만, 여지껏 본 번역기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주는 건 사실이다.
반면, 모든 걸 번역하지는 못하는 거 같다.

Lingoes의 장점들은 다음과 같다.
   1. 온라인으로 접속하지 않아도 된다.
   2. 나에게 맞는 사전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3. 하나의 사전 결과 뿐만 아니라, 우선순위를 주어 결과를 볼 수 있다.
      (저 같은 경우 1. 롱맨사전, 2. 네이버 영한사전 ... )
   4. 드래그를 하면 바로 사전 결과를 볼 수 있다.
      (OS가 윈도우2000 이상이면 웹 뿐만 아니라, 왠만한 유틸리티에서도 가능)
   5. 원어민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6. 60여개국의 언어를 처리한다.

단점들은
   1.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으면 약간은 설치가 어렵다.
   2. 굉장히 많은 자료에 헤매일 수 있다.
   3. 드래그의 역할이 모든 유틸리티에서 동일할 수 없기 때문에, 자칫 잘못된 액션이 발생 가능성이 있다.

설치 방법은 검색을 해보면 많이 찾을 수 있을테구,
(추천 사이트 : 써니 한승훈 토익 카페)
저한테 필요한 사전을 찾다가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 받을려니 속이 천불이 나서 쓰지 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필요하신 분들은 수고하지 않도록 사전은 제가 공유해도 될 듯 하다. (어차피 무료이니...)
용량에 제한이 있으니 나름 괜찮은 사전만 ...
혹시, 더 필요하신 분들은 저에게 따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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