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로그, 통계 관리 (티스토리 편)에 이어 2탄으로 구글 통계(Google Analytics)에 대해서 작성해보고자 한다.

설치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단, 구글 통계(http://www.google.com/analytics/ko-KR/)에 가입을 하고 필요한 내용들을 간단히 작성합니다.
절차에 대해 굳이 소개를 안 해도 될 거 같구요.

구글 통계에서 제공해주는 내용들이 실로 엄청납니다.
과연 이 많은 정보가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굉장한데, 웹 사이트를 운영하는 분들에게는 어쩜 이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로긴하고 들어가면 "대시보드"가 나옵니다.


이 중 "사이트 용도"를 보면,  6개 정도의 내용이 나오는데, 다음은 개략적인 내용입니다.
1. 방문자 수
   설정 기간 동안, 나의 사이트(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들의 인원수입니다.
   "방문수"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날짜별 막대그래프로 일별 방문수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중복된 방문자 포함입니다.
   
2. 페이지 뷰
   설정 기간 동안, 나의 사이트(블로그)를 얼마나 서핑하고 다녔는가 하는 통계입니다.
   한 사람이 와서 10 페이지를 봤다면 페이지 뷰는 단순히 10이 됩니다.

3. 페이지 수 / 방문자 수
   설정 기간 동안,  한 사람 당 얼마만큼의 페이지를 서핑했는가에 대한 통계입니다.
 
4. 반송률
   설정 기간 동안,  어떤 경로를 통해서 들어왔던지 간에 지긋이 글(포스트)를 읽고 갔는지
   바로 다른 사이트로 찾아갔는지에 대한 정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의 최적화와 관련된 정보이며, 나의 글(포스트)이 얼마나 알찬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통계라 할 수 있습니다.

5. 평균 사이트 방문 시간
   설정 기간 동안, 한 사람당 얼마만큼의 내 사이트(블로그)에 머물렀는가 하는 내용입니다.
   나의 글(포스트)이 알찼다면 오랫동안 머물렀겠지요...

6. 신규 방문수 비율
   설정 기간 동안, 나의 글(포스트)이 얼만큼 자주 업데이트 되어서 사용자들에게
   쉽게 노출되었는가 정도의 의미를 줄 수 있을 듯합니다.
   태그와 제목을 얼마만큼 작성을 잘 했으며, 타 사이트(검색엔진, 메타 블로그)에 노출을
   시켰는지에 대한 측도 정도라고 할 수 있죠..

위에서 본 6가지에서 방문자수도 중요하고 페이지뷰도 중요하지만, 내 사이트가 포털이 아닌 이상은 반송률과 평균 사이트 방문시간, 신규 방문수 비율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내 사이트(블로그)가 특정 분야에 얼마나 알차거나 포스트가 얼마만큼 재미있는가 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각자 알아서 판단^^)
위 내용보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좌측 메뉴에 "방문자"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위 6가지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정말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질릴 정도로...

다음은 "방문자 개요"인데, 설정 기간동안 얼마만큼의 실 사용자가 들어왔는가를 도표로 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 또한 "사이트 용도"와 내용이 겹치며, 자세한 내용은 "방문자" 메뉴를 통해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고 보면,
내 사이트(블로그)에는 방문자가 많은가? 적은가?
나의 반송률이 적당한가? 과도한건가?

이런 궁금증이 생기라 봅니다.
이 또한 "방문자" 메뉴에서 "벤치마킹"이라는 하부 메뉴가 있습니다.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의 수치는 공개하기가 쪽팔려서 가렸습니다.
그래프로 봐도 대충 짐작은 하시겠지만서두, 그래두...

그리고, 또 놀라운 데이터가 있습니다.
내 사이트를 도대체 어디서 접속하는 것일까요?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아님, 미국? 영국? 중국?
이걸 보시면 속 시원하실 겁니다.
바로 "지도 중첩"이라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지도 가운데 옅은 그린색으로 되어 있는 것은 제 사이트에 접속한 국가입니다.
그 중에 관심있는 나라 위에 마우스 포인트를 옮기면 접속자 수가 나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나라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나오는데,
각 도시별로 옅은 분홍색으로 표시가 되며 해당 도시에 마우스 포인트를 옮기면 방문자수가 나옵니다.
당연히,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다 나옵니다.
제가 봤을 경우에는 정말 세부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점 회선이 있는 곳에 합쳐서 나오는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KT-포항지점의 관할 지역이 영덕, 울진, 청송까지라면 영덕에서 접속을 하던, 울진에서 접속을 하던 포항으로 표시되어 보인다는 거죠..
어쨌든, IP를 이용해서 정보를 획득하겠지만서도 이렇게 지도로 표시한다는 것은...
제가 정보에 둔감해서 놀라는 것인가요?

다음은 나의 사이트(블로그)에 어떤 경로로 왔는지에 대한 정보입니다.
검색엔진, 직접트래픽, 추천 사이트(정확하게 어떤 사이트인지 모르겠지만)로 구분이 되는데,
나중에 설치하고 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추천 사이트"로 되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나의 글(포스트)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을까? 라고 고민하게 되지만,
검색엔진은 구글, 야후 이외에는 검색엔진으로 보지 않고여, 국내 검색엔진은 대부분 추천사이트로 잡히게 됩니다.

이런 정보를 통해 주로 나의 사이트를 통하는 사이트는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모 이런 순으로 나오게 되구여,
자주 검색되는 컨텐츠 뿐만 아니라, 키워드에 대한 상세 정보도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더더욱 놀라운 건 "콘텐츠" -> "사이트 분포" 라는 메뉴가 있는데,
가만히 보면 "링크" 별로  %(percentage)가 나옵니다.
정말이지 입이 딱 벌어집니다.
이 정보가 정확하던 근소하던 부정확하던 이런 시도를 한다는 거 자체가 정말 구글답다는 생각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저도 이 많은 정보에 대해 분석을 제대로 잘 못하지만서두,
사실, 너무 많은 정보가 나와서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라면 100% 활용하기조차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두, 방문자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거 같구요,
저는 사실 턱없이 모자란 통계들이 나옵니다. ㅠ.ㅠ

그런 반면, 구글 통계에 대한 아쉬운 점은 애드워즈에 대한 통계는 나옵니다.
돈을 지불하고 광고를 하는 광고주에 대한 배려겠지요...
그러나, 광고를 싣는 게시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얻고자 마이센스라던지, 제트센스라던지, 클릭에이더(clickaider)라던지 별도의 통계 툴을 설치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부정클릭을 최소한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마이센스, 제트센스, 클릭에이더와 같은 툴을 설치를 해야됩니다.
그래야,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니깐요...

조만간 클릭에이더에 대해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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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nalytics 속의 애드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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