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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에서 "항공사진 Wings" 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성사진은 위에서 아래로만 찍는 거에 반해 항공사진은 비스듬한 각도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식별하기가 낫다는 얘기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어스 서비스는 위성 사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구 실물처럼 보이는 것은 단순히 사진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3D의 느낌을 주도록 하는 기술이 가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D를 기반으로 해서 3D의 느낌을 주도록 했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좀 더 클로즈업을 하면 굉장히 허접해 버린다는 단점이 있지요.

이에 반해 MS의 버추얼어스(Virtual Earch)는 항공사진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버추얼어스는 한 지역을 다양한 각도에 맞춰서 수 만장에서 수 십만장의 사진을 기반으로 해서
클로즈업을 했을 경우 구글어스보다는 훨씬 깨끗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두 서비스 모두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역 내의 조금의 변화가 있으면 똑같은 사진을 또 찍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파란의 "항공사진 Wings" 또한 같은 문제를 가집니다.

제가 보기엔 구글어스에 비해 좀 더 식별하기에 좋겠지만, 2차원에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또한 지역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매번 사진을 새로 찍어야 하겠죠.


각설하고 제가 파란 항공사진 지도 서비스를 검색이야기와 엮고자 하는 것은
이젠 인터넷도 점점 단순 텍스트에서 3D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의도에서 11번가의 검색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새로운 시도라 판단을 하는 것이고요.
이런 지도 데이터를 단순히 지도로서만 인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많은 방향성을 가지고 다른 서비스들도 접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서비스에 또한 검색도 빠질 수가 없겠지요.

검색과 지도의 연계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파란의 Wings 서비스처럼 주로 부동산 관련해서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단순 정해진 검색 조건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특정 조건을 가진 혹은 만족하는 지역을 찾아가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그 특정 조건을 사용자가 입력을 하게되면
검색은 그 질의어들을 분석하여 조건을 만족하는 최적의 위치를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누군가는 어쩜 이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최근에 많은 인터페이스 및 시도들을 쏟아내고 있는 IT  인터넷 업계들을 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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