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내린 눈은 오후 4~5시가 되어서야 절정을 이루었다.
잠시 눈을 부친 후 애들을 단단히 입힌 후 눈을 즐기러 밖으로 나갔다.
나오자 말자, 눈을 손에 담아 서로 서로 뿌리기도 하구...
나두 애들 태우고 싶은 마음에 그곳으로 갔으나, 애들 태울만한 도구가 없어 헤메고 있었는데,
마침 그 분이 집에 들어간다고 우리에게 비료포대를 주는 것이 아닌가...
이게 왠일이야~~!!!
비료포대~~
어릴 적 타보구 타 본 기억이 없는 바로 그 비료포대 썰매~~
그러나, 탑승은 조심조심 했으나, 눈썰매의 묘미는 제대로 느낀 유일한 놈이였다.
거의 10m를 타고 내려가는데, 나는 무서워서 중간 중간 멈칫 대느라 별 재미를 못 느꼈는데,
이 놈은 거칠게 없었다.
비료포대가 빙빙 돌아도 멈추기 전까지는 무조건 질주다...
역시 눈썰매는 비료포대가 와따이다.
나두 멈칫멈칫대긴 했어두 애들 핑계로 동심의 세계로 맘껏 돌아가 놀았다.
애들이 없었으면 참으로 쪽팔리기도 했겠지만서두, 애들 덕에 나두 1시간 동안 신나게 놀다 돌아왔다.
그러나, 낼 출근은 어떡하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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